의정부 호원 초등학교 가해자 학부모 문자
의정부 호원 초등학교 가해자 학부모 문자
지난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이원승 교사는 매달 50만 원씩 총 8회, 400만 원을 치료비 명목으로 학부모에게 입금했는데 이것은 다 사비였다.
이번에는 의정부 호원 초등학교 가해자 학부모 문자에 대한 내용이야.
경찰이 2년 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의정부 호원 초등학교 이원승 교사가 학부모 측에게 금전을 건넨 정황에 대해 수사를 나섰다.
금전을 받은 걸로 지목된 해당 학부모는 금전을 요구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학부모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전했지만 보상 요구가 계속된 것으로 추정된 문자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렇다.
이원승 교사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매달 50만 원, 8개월 동안 400만 원을 뜯어낸 학부모는 고인이 된 이원승 교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원승 교사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학부모 측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금전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승 교사는 숨지기 전에 학부모에게 계속해서 아들의 치료비 명목으로 악성 민원에 시달려 왔었다.
학부모는 금전을 입금해도 계속해서 괴롭힘을 이어나갔으며 언론이 공개한 문자를 보면 400만 원까지 보낸 한 달 뒤인 지난 2019년 12월 31일.
학부모 측은 선생에게 인사를 하고 나서 잘 지내냐고 하면서 자식이 2차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전화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원승 교사 유가족은 학부모에 대한 형사고소를 검토하는 중이다.
학부모는 군대에 입대해서 복무 중인 이원승 교사에게 계속해서 연락하며 합의를 종용했다.
교사는 지난 2018년 2월 1번, 3월 3번, 6월 1번 휴가를 내며 5차례 학부모를 만났다.
이건 복직을 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의정부 호원 초등학교 가해자 학부모 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