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판 N번방 사건 여성시대
여성판 N번방 사건 여성시대
회원 수 84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전용 커뮤니티.
이곳에서 여성판 N번방 사태 논란이 터진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 언론은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커뮤니티 회원들이 카페 안에서 외국 남성과 매칭되는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들의 정보.
말하자면 상세한 내용이 담긴 후기 글을 올리며 공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선 미성년자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여러 외국 남성들의 실물 사진을 올렸다.
또한 상대방의 외모와 거시기를 외설적으로 언급하며 정보를 나눴다.
이들이 카페 안에서 공유한 미군 남 큰 자료 전차수 총망라란 목록.
약 3장 분량의 미군 신상 등이 상세하게 적혀 있기도 했다.
목록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 한 회원은 이것을 백과사전처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커뮤니티 회원끼리 공유하는 데이트 앱 사용 외국 남성 목록도 있었다.
이런 내용이 처음 보도된 것은 아니다.
지난 2021년 시점에도 여초 커뮤니티에서 많은 한국 남성들을 불법 촬영했다.
또한 성적 비하를 했단 내용이 소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 있었다.
하지만 해당 사태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여성 커뮤니티 회원들이 이중잣대를 들이밀었단 비판이 나와서 그렇다.
이들은 최근 성인 페스티벌 개최를 반대하면서 여성을 성 상품화하는 행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KXF에 대해 성매매 엑스포라고 지칭했다.
이어서 KXF 개최 예정이었던 지자체에 행사 중단 요구를 했다.
해당 행사에선 일본의 AV 배우들이 출연한다.
KXF는 지자체, 여성 단체의 반대로 행사가 줄줄이 퇴짜를 맞으며 개최 취소가 되기도 했었다.
이번 성인 페스티벌에선 일본 AV 배우 팬 사인회와 란제리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들은 여성 상품화를 비판하면서 한국, 외국 남성들의 외모, 신체적 특징을 논평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이것 관련 법률 사무소 GB 변호사 김승환은 이렇게 전했다.
이들의 행위는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공개하는 행위.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지속적, 반복적으로 행해지면 처벌될 수 있다.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구정우는 이렇게 말했다.
N번방이라고 하면 남성이 가해자, 여성이 피해자란 고정 관념이 있다.
여성도 얼마든지 가해자가 될 수 있단 것을 보여준 사례다.
이것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 농락을 넘어서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성을 매개 삼아서 개인정보 유출, 명예훼손을 하면 비난, 처벌 대상이 돼야 한다.
남성, 여성이든 스스로 이런 성범죄에 가담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저런 행위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처해진다.
또한 거짓 사실로 명예훼손을 하면 7년 이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 정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여성판 N번방 사건 여성시대